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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식약청, 제주막걸리 제조사 첫 해썹업체 인증 이뤄내

제주막걸리 고상후 대표 해썹 적극시도 성공
전국 막걸리 업체 모범 사례로 영향 끼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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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혁
기사입력 2019-04-04

 

▲    광주식약청은  4일 지역 주류발전협의회를 제주막걸리(대표 고상후) 현장방문으로 시작했다. 지역 최초로 헤썹 인증을 적극 추진해 성공하면서 전국 주류 제조업체의 소규모 헤썹 인증의 모범을 보인 제주막걸리 고상호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주 막걸리 제조사로 첫 해썹 인증업체가 생겼다.

HACCP(이하 해썹)이란 식품의 원료 및 제조, 가공, 유통, 판매까지 각단계에서 발생가능한 위해요소를 확인 평가하여  중점관리하는 체계적이고 사전예방적인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이다. 통상 해썹이라고 말하는데 단어뜻 그대로 식품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식품에 위해가 되는 요소를 철저히 관리하여 안전한 식품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이 해썹이 제대로 실행되기 위해선 식품원료, 작업자위생, 가공과정, 가공기기의 위생 등 모든것이 위생적으로 처리되어야 가능하다. 이런 복잡한 절차 때문에 제주 막걸리 제조업체들은 그동안 해섭 적용을 시도하지 못했다.

 

그러나 제주막걸리(대표 고상호)가 그 벽을 깬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광주지방청은 광주, 전남․북, 제주 지역 주류제조업체 17곳을 대상으로 ‘2019년 제1차 주류발전협의체 회의’를 제주에서 4일부터  5일 양일간 개최한다. 첫 행사를 제주막걸리 현장 견학으로 시작했다.

 

주요 내용은 ▲주류제조업체 현장견학(주식회사 제주막걸리(제주 제주시 소재), 제주맥주 주식회사(제주 제주시 소재))  및 위생관리 정보 공유 ▲주류발전협의체 운영 관련 협의 ▲업체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이번 행사에 주류 제조업체로 현장 견학 대상이 된 제주막걸리는 제주 주류업체 25개 중 막걸리 회사로는 최초로 해썹에 도전해 이번에 뜻을 이뤘다.


이기호 광주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장은 이날 " 제주막걸리 대표가 지난해 해썹 적용에 대한 의지를 자발적으로 밝혀와 그동안 광주식약청과 함께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에 해썹 인증을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문철 담당 사무관은 "제주막걸리의 경우 매출 100억 이상이 됐지만 직원수가 19명 정도여서 소규모 헤썹 인증이 의무사항이다. 의무적용케이스로 인증이 됐다"며 "이를 계기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는 등 많은 이점을 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정문송 광주식약청 제주사무소장은 " 2014년 제주막걸리 등 주류제조업체 12개소로 구성된 주류발전협의체는 현재 17개소로 운영되고 있으며 식품 안전과 위생을 부단히 고민하며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발전해 나가는 모범 사례다"며 " 제주막걸리 해썹 인증을 계기로 더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대해 김영균 광주청장은 "이번 협의체는 주류제조업체의 위생관리 강화와 업체별 자율관리 활성화를 위해 식품안전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회의가 주류제조업체의 발전과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앞으로도 식품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식약청과 함께 이뤄낸 이번 제주 막걸리 헤썹 인정에 대해, 제주막걸리는 전국 주류업체중 제주라는 변방에 있는 주류제조업체지만 능동적으로 해썹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전국 다수 소규모 주류제조업체에게 많은 롤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지방에 산재한 막걸리제조사에게 소규모 해썹 등록 가능성을 열어 놓아 식품안전과 위생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혁 선임기자 hdk0560@hanmail.net 01036010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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