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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후진을 위한 국세청(청장. 김대지) 세무서장급 명퇴신청이 한창인 가운데 전체적으로 약 16~20명선에 달하는 세무서장급이 정든 국세청을 떠날 전망이다.
국세청의 명퇴신청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실시되며, 수시명퇴 등 인사는 4월말과 매년 4.3일자로 분리신설 개청되는 세무서가 1~2개소 씩 발생, 이에 따른 순환인사가 진행되곤 한다.
나아가 전국에 소재한 세무서는 128개소 이지만, 내년 4.3일자로 부천세무서에서 분리신설되는 남부천세무서와 동수원세무서에서 분리 신설되는 동화성세무서 등을 감안할 때 내년에는 130개소에 달하는 세무서가 편재될 전망이다.
한편 세무서장급에 대한 명퇴신청은 1)연령명퇴제(정년 60세에 2년 앞당겨 실시:올해는 62년생이 그 대상), 이긴 하지만, 2)실질적으로 연령명퇴제는 유명무실(有名無實)+사문화(死文化) 된지 이미 오래 전의 일이며, 국세청장의 효율적인 인사운용과 해마다 100여명과 약 20~40명에 달하는 초임 세무서장을 내 보내야 하는 후진에게 길(道)을 터주는 인사전통 문화 등을 감안 한 용퇴제도가 실시되고 있다.
더욱이 초임 세무서장 취임을 위한 인사혁신처 주관, 역량평가는 코로나19 정국 상황 속에서도 계속 실시되고 있으며, 이 역량평가제도는 불합격자가 종종 발생하는 관계로, 이로 인해 벙어리 냉가슴과 인생 진로를 바꾸게 되는 서기관 승진자가 적지 않게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인사권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아니 할 수 없다.
[국세청 연말 세무서장 명퇴 전망+예상 인원]...명단공개는 추후(명퇴신청 기간이기 때문)
-서울청...7명선 내외
-인천청...3~6명선 내외
-중부청...3명선
-부산청...1~2명선
-대전+광주청...각 1명선
*대구청은...단 1명도 없을 듯
<정보와 팩트에 충실한, 온투데이뉴스=김현호 선임기자(국세청=인사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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