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자로 끝난 국세청(청장. 김대지) 고공단 국장 승진 인사에서 뒤늦게 발령이 난 부산국세청 조사1국장(국장. 김오영)에 대한 인사를 놓고 구정(설) 이후에도 그 여진과 충격 여파가 적지 않은 분위기가 역력하다.
최근 세정가와 국세청 안팎, 깨어 있는 정통 인사통 사람들 사이에서 이같은 즉, 소위, "충격, 왜, 그 동안 하마평에 올랐던 사람들 사이에서는 무슨 문제가 있나, 이해가 잘 안된다" 며 여러 해석과 분석을 내놓고 있는 등 그 여진이 지속되고 있음이다.
[김오영 신임 부산국세청 조사1국장...프로필]
-70년. 강원 원주. 원주 대성고. 서강대. 행시42회<전 성동세무서장+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
1)이같은 부산청 조사1국장에 대한 당초 소문과 하마평은 이승수 전 국세청 운영지원과장(국립외교원 파견)을 O순위로, 김재웅 서울청 감사관, 백승훈 서울청 납보관, 윤종건 서울청 징세관 등이 중점 거명됐었다.
2)이 과정에서 대기발령 중인 김오영 국장은 "*대기발령자는 국장승진에서 제외된다"는 인사통들 사이에서 중점적으로 제기된 바 있어, 이 역시 물밑에서 제기된 바 있으나, 이번 인사에서 이 공식은 보기 좋게 깨져(+무산) 버린 바 있는 등 인사는 정답이 없고 잘못 열면 자칫 판도라의 상자가 될 가능성을 배제 할 수가 없는 대목이기도 하다.
3)한편 국세청 인사는 끝났다, 그렇지만, 전혀 예상치 않았던 인물이 승진을 한데 대해 국세청과 세정가 일각(+적지 않은)에서는 그 충격에 대한 여진이 가시지 않고 있음 또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실상에 다름 아니다.
4)그렇다고 일단, 인사가 끝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폭풍 속 이후 고요함, 소나기 이후에 햇볕이라고 표현해야 할까(!)...그럼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의문부호는 계속 남아 있다. 사실,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다음 기회라는 전제는 말이 쉽지 그것은 없다. 해야 할 때 반드시 해야 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김오영 부산청 조사1국장에 대한 강원출신의 12년 만에 발탁=낙점 임명에 대해 국세청은 12년과 김명섭 전 중부청 조사3국장(강원 원주 출신. 일반공채)의 사례와 함께 그 인사배경을 밝혔지만, *이번에도 역시 행시출신과 다수의 갈 길(道) 바쁜 고참 부이사관급(예비고공단)을 비롯, 특히 비고시출신의 부산청 조사1국장 진출 무산은 다음기회로 미루어야 할지 기대난망이 아닐 수 없다 아니할 수 없다.
|
[최근 부산청 조사1국장 면면]
-이용우 현 주류산업협회장...일반공채
-강민수 국세청 법인납세국장...행시37회
-안홍기 전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행시39회
-최상로 현 대한주정판매 사장...행시37회
-윤영석 서울청 송무국장...행시41회
-민주원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행시41회
-안덕수 중부청 조사1국장...행시40회
-김오영 현 부산청 조사1국장...행시42회
<이용우 국장 이후~7인 모두 행시출신...비고시출신은 전무>
<정보와 팩트에 충실한, 온투데이뉴스=김현호 선임기자(국세청=인사초단)>
(핸)010-5398-5864...이메일:hhkim5869@daum.net